![[원장 소개글] 박덕용 원장의 이야기](https://image.web.medistream.co.kr/inside/1280/webp/https%3A%2F%2Fpublic-file.web.medistream.co.kr%2Fblog_1786070988500_0_180d3bb6b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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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7
안녕하세요, 365 바른본 한의원 원장 박덕용입니다.
보통 한의원 블로그 원장소개라고 하면 빼곡한 약력과 상장들이 먼저 보이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저는 오늘,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한의사가 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뵙고 있는지 한 번쯤은 진솔하게 기록해두고 싶어 글을 씁니다.
한의학과의 첫만남
제가 기억하는 한의학의 첫 만남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비염 진단을 받고 1년 내내 이비인후과를 전전하며 약을 달고 살았었죠. 그러다 축농증이라 수술을 해야 할 수 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집 앞에 한방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야탑 차병원에 한방병원이 같이 있었어요.)
단 2~3개월간의 침, 한약 치료 등으로 비염이 낫는 경험을 하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 한의학 괜찮은데?"
이 때 기억이 강렬했던지 이후, 솔직히 학업 성적이 나쁘지 않아 의-치-한 중에 골라가야 할 시점이 왔을 때 망설임 없이 한의대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추나치료와의 첫 만남
한의대에 진학 후 저를 가장 매료시킨 건 '추나치료'였습니다.
15년 전 학부시절, 추나가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부터 저는 추나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당시 한의사협회 건물에서 추나 수업을 듣기위해, 지하철 편도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매주 왕복하며 추나 술기를 익혔습니다.
내 몸이 바로 잡힐 때 느껴지는 그 명쾌한 변화를 환자분들에게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더 깊이 있는 치료를 위해 의사,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응용근신경학(AK)' 100시간 과정도 수료하고 근골격계 공부를 쌓기위해 RMSK(국제 근골격계 초음파 자격증)도 따고, 여타 작은 추나강의들도 꽤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십여년간, 1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은 저의 가장 큰 자산이자,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단단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가족을 치료하다
저도 한 가정의 아빠이자, 남편으로써 가족의 건강을 누구보다 신경쓰고 있습니다.
아내는 한의사랑 결혼해 놓고 침 맞는 걸 무서워합니다. (침 하나 놓으려면 온갖 난리를..)
그래서 웬만하면 침을 잘 안 놔주는데, 출산 후 육아를 시작하며 손목과 허리의 통증으로 고생할 때가 있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나면 잠을 자야되니 침을 맞고 있을 시간도 없고.. 해서 산후에 보약을 한재 지어줬습니다. 약 복용 후 한창 고생했던 손목, 허리의 통증이 많이 나아지는 것을 보고 아내도 저도 한약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침은 진짜.. 한손가락에 꼽게 맞았을거에요..)
아들은 돌 조금 지나서 부터 잔병치레가 너무 많아서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녹용 경옥고를 먹이다가, 잘 때 땀을 너무 흘려 잠을 잘 못자는 거 때문에 맞춰서 약을 지어준 뒤로는 계절 바뀔때 쯤 마다 약을 지어 먹이고 있어요.
내 소중한 아이가 편히 잠들고, 내 아내가 통증 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며 저는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한의학이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바꾸는 귀한 가치라는 것을요. (어린 아이가 못자면 부모가 모두 힘들죠.. 와이프가 피곤하고 아프면 제가....)
이제 저는 저희 가족의 삶의 질을 고민하듯, 환자분들의 생활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이런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질환을 완벽하게 치료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어딘가 불편할 때, 혹은 궁금한 게 생겼을 때 "아, 그 한의원 원장님한테 물어봐야겠다" 하고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통증, 소화, 성장, 다이어트... 그 무엇이든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웃이자 든든한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365 바른본 한의원은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본부터 바르게 치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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